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서도 인증 중고차 서비스 도입, '헤이딜러 마켓' 서비스 시작

당근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 도입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당근'이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개인 간에 이루어지는 중고차 거래에 새롭게 등장하는 방식으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전속 자동차 진단평가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들 전문가는 사용자 간의 중고차 직거래 상품을 정밀하게 검사하여 그 상태를 인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방식은 거래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고차 거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서도 인증 중고차 서비스 도입, '헤이딜러 마켓' 서비스 시작

'당근 진단 중고차' 서비스 개시

당근이라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이 최근에 '당근 진단 중고차'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고차를 당근 플랫폼을 통해 직접 판매하려는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집이나 지정된 장소에 당근의 전속 진단평가사가 직접 방문하여 판매하려는 중고차의 상태를 철저하게 검사하고, 그 결과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확인시켜주고 공개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에 시작된 지역 정비소 매칭 서비스를 발전시킨 것으로, 이를 통해 당근이 직접 상품을 확인하고 진단하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진단 받은 중고차의 정보 공개

당근에서 진단 받은 중고차의 정보는 보험사고 처리 이력, 소모품 및 추가 옵션의 상태, 그리고 진단평가사가 직접 촬영한 실내외 사진 등이 공개된다. 이렇게 공개된 정보는 판매자 뿐만 아니라 구매자에게도 중고차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시범단계에 있어서 아직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지는 않지만, 이용하는 데 따른 서비스 비용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당근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의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간헐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공식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당근은 이런 진단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 대한 보증 규정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이려는 의도가 보인다.


'헤이딜러 마켓' 서비스 개시

중고차 판매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헤이딜러'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중고차 매매 서비스인 '헤이딜러 마켓'을 최근에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헤이딜러는 당근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전문 평가사에게 진단 받은 중고차 상품을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제공하며, 이 과정을 책임지고 중개한다. 이렇게 진단 받은 중고차의 수리 이력, 소모품의 상태, 그리고 평가사가 찍은 사진 등을 통해 중고차의 상태를 투명하게 제공한다.

헤이딜러는 이러한 서비스를 직접 중개하므로, 일반적인 직거래와는 달리 구매 후 3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며, 리스 구매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차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당근과 헤이딜러의 시장 침투 예상

당근과 헤이딜러가 각각 도입한 신규 중고차 서비스는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중고차 거래 풍경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당근은 2021년에 개인 전용 중고차 직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으며, 그 이후로 단 2년여 만에 일평균 400여대 이상의 중고차 거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일평균 거래량의 약 6%를 차지하는 수치로, 당근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한편, 중고차 판매 시장에서 이미 강력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헤이딜러 역시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헤이딜러는 중고차 판매 시장에서 32%라는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2년 연속으로 시장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두 플랫폼의 성장세를 보면, 신규 중고차 서비스가 중고차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업계의 의견

중고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근과 헤이딜러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당근이 중고차의 상태를 인증하고 점검함으로써 직거래의 불안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면, 중고차의 거래량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러한 신규 서비스의 효과를 예상했다.

그는 또한 "헤이딜러는 이미 중고차 판매 부문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고차 구매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고 그 영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전망은 두 플랫폼이 중고차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면서, 거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당근의 미래 계획과 야망

당근의 한 관계자는 회사의 중고차 시장에 대한 전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당근은 중고차 시장에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모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술의 고도화와 다양한 전문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전문 서비스와 협력하여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장 이용자들의 경험을 개선시 계획"이라며, 당근의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는 당근이 중고차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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